군대에 있을 때 선임 중 한명이 지네에 물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네의 경우 습한 장소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산, 시골에서 서식을 많이 하고
나뭇잎 밑, 돌 밑, 고여있는 웅덩이 같은곳에서 많이 발견된다하는데
집이 습할 경우에 침입하여 들어오기도 한다하니 조심해야될것 같습니다.
집의 작은 구멍, 틈새로 들어온다하니 그 부분을 막아주고
집을 건조하게 만들어 주며
욕실, 주방 싱크대 배수구로도 침입하니
배수구의 뚜껑을 닫아 막아주세요.
지네는 찌르는것이 아니라 물렸다는 표현이 맞다고 하는데요.
턱이 날카롭고 턱있는 곳에 독과 유사한 것을 가지고 있어서 부어오른다고 합니다.
빨갛게 부풀어 오르며 열감이 있고
독성이 강하면 주변에 있는 조직이 괴사를 한다네요.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격통이 있고
메스꺼우며 어지러움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과거에 이미 물린 경험이 있다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에
호흡곤란, 의식장애가 올 수도 있다네요.
지네 물렸을때 응급조치 방법으로
2가지로 나뉘어 살펴볼 수 있다는데요.
첫번째는 차갑게 냉각하는 방법,
두번째는 환부를 따뜻하게 해 씻어내는 온열법이 있다합니다.
첫번째! 환부 냉각시키기!
환부에 독이 들어 있을테니
흐르는 물론 씻어 내 주세요.
그 다음으로 얼음, 아이스팩으로 차갑게 해줍니다.
이는 들어온 독소가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것입니다.
주위에서 얼음 구하기 힘들다면 흐르는 찬물에 대고 있어도 된다하네요.
두번째! 따뜻한 물로 씻어내기!
온열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있는 이유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안으로 들어가는 지네의 신경독은
열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에서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40도의 온도에서 10~20분 내로 씻어 주라고 합니다.
40도 이하에서는 독소가 오히려 활성화되기에
40~42도 사이가 좋다합니다.
게다가, 세면대에 담아놓은 물로 씻으면 안되며
반드시 흐르는 걸로 닦아내라고 합니다.
이는 방금 물렸을 경우에 활용하면 좋으며
시간이 흐른뒤에는 역효과가 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즉시 지네 물렸을때에는 온열로 하는것이 좋고
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냉각으로 하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지네의 독은 벌처럼 독소를 안으로 주입시키는것이 아닌
표면에 묻어 있을 수 있기에
입으로 빨아내면 입안에 상처가 있을경우
붓고 오한이 올수도 있으니 절대로 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지네를 맨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집게나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세요.